이번 현역가왕3 8회, 정말 숨 막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분당 최고 12.8%, 전국 11.8% 시청률이라니 괜히 화요일 밤 1위 프로그램이 아니죠.
본선 3차전 2라운드 ‘팔자전쟁’은 총점 900점이 걸린 승부였던 만큼 한 무대 한 무대가 절박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제 가슴을 가장 세게 두드린 무대, 바로 김주이의 ‘잡초’였습니다.
■ 1라운드 15위, 벼랑 끝에서 외친 한마디

김주이는 1라운드에서 15위라는 쉽지 않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며 했던 말이 잊히지 않습니다. “김주이는 죽지 않는다.”
그 한마디에 모든 각오가 담겨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김주이 ‘잡초’ 무대 리뷰 – 국악 트로트의 힘

선곡은 나훈아의 ‘잡초’.
이 곡 자체가 강한 기개를 담고 있는데, 김주이는 여기에 자신의 색을 더했습니다.
▶ 판소리와 구음의 조화
국악을 전공한 가수답게 판소리와 구음을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단순한 트로트가 아니라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였습니다.
▶ 점수 결과
연예인 판정단 348점, 국민 판정단 260점. 2라운드 합계 608점을 기록했습니다.
1라운드 점수 81점을 더해 최종 689점, 전체 12위.
순위만 보면 아슬아슬했지만, 무대의 존재감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 ‘불사조’ 김주이의 매력

1. 놀라운 회복 탄력성
본선 1차 탈락의 아픔을 겪고도 다시 돌아와 여기까지 올라온 가수입니다.
그래서 더 응원하게 됩니다.
2. 독창적인 국악 트로트
전통 국악의 깊은 소리를 트로트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발성.
이건 다른 참가자들과 분명히 차별화되는 무기입니다.
3. 비장미 넘치는 무대 장악력
절박한 상황에서도 눈빛 하나 흐트러지지 않는 카리스마.
무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세가 남다릅니다.
■ 패자부활전, 그리고 준결승 진출
최종 12위로 방출 후보가 되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김수희의 ‘너무합니다’를 불러 결국 준결승에 합류했습니다.
역시 ‘잡초’라는 제목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
■ 결승 TOP7 가능성은?
준결승부터는 심사위원 점수와 함께 국민 판정단의 선택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김주이의 국악 트로트는 분명한 개성과 정체성이 있습니다.
그 색깔을 더 선명하게 다듬는다면 ‘2026 한일가왕전’ 국가대표 TOP7 진입도 결코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 마무리 – 잡초처럼, 끝까지

이번 ‘잡초’ 무대는 김주이라는 가수의 인생과도 닮아 있었습니다.
밟혀도 다시 일어나는 힘, 그 끈기가 시청자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준결승 녹화는 1월 27일 파주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라이브는 3월 28일과 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현역가왕3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트롯 팬으로서, 김주이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MBN 현역가왕3 방송 내용 및 관련 보도자료 참고